(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본프레레호 태극전사들이 지겹게 쏟아붓던 폭우가 그친 그라운드에서 전지훈련의 강도를 높였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전훈 멤버 20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훈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LA칼리지 인조잔디구장에서 나흘째 체력 및 전술훈련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전날까지 하루 100㎜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인조잔디구장마저 빗물이 고여 제대로 팀 워크를 다지지 못했으나 이날부터 날씨가 개면서 팀 분위기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간 하루 2차례 고강도 훈련을 시킨 뒤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팀 관계자는 귀띔했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16일 낮 12시 LA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목전에 다가옴에 따라 워밍업에 이어 수비-미드필드-공격 지역을 반복해 뛰는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공격수와 수비수를 짝지어 1대1 돌파, 2대3 돌파 등 다양한 포맷으로 선수들의 대형을 짜 팀내 경쟁을 부추겼다.

대표팀은 날씨가 호전됨에 따라 13일 훈련부터는 장소를 천연잔디구장인 남가주대(USC) 구장 또는 콜로세움으로 옮길 계획이다.

전훈에 참가한 멤버 중 미드필더 박규선(전북)이 편도선염과 감기로, 수비수 박동혁(전북)이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했으나 현재 대부분의 멤버들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훈련 효율이 높아졌다고 팀 관계자는 전했다.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본프레레호 태극전사들이 지겹게 쏟아붓던 폭우가 그친 그라운드에서 전지훈련의 강도를 높였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전훈 멤버 20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훈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LA칼리지 인조잔디구장에서 나흘째 체력 및 전술훈련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전날까지 하루 100㎜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인조잔디구장마저 빗물이 고여 제대로 팀 워크를 다지지 못했으나 이날부터 날씨가 개면서 팀 분위기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간 하루 2차례 고강도 훈련을 시킨 뒤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팀 관계자는 귀띔했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16일 낮 12시 LA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목전에 다가옴에 따라 워밍업에 이어 수비-미드필드-공격 지역을 반복해 뛰는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공격수와 수비수를 짝지어 1대1 돌파, 2대3 돌파 등 다양한 포맷으로 선수들의 대형을 짜 팀내 경쟁을 부추겼다.

대표팀은 날씨가 호전됨에 따라 13일 훈련부터는 장소를 천연잔디구장인 남가주대(USC) 구장 또는 콜로세움으로 옮길 계획이다.

전훈에 참가한 멤버 중 미드필더 박규선(전북)이 편도선염과 감기로, 수비수 박동혁(전북)이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했으나 현재 대부분의 멤버들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훈련 효율이 높아졌다고 팀 관계자는 전했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