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12월15일, 송년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가 동문회장으로 재선임되어 동문회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하게 되어 인사 드립니다.

  

송년회에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예년과 같이 기증해주신 많은 상품들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최근의 심각한 불경기 탓인지 아니면 일정이 겹쳐서 그런지 예년보다 적은100여명의 동문들만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여서 내년도에는 더욱 많은 동문들이 함께하리라 기대합니다.

  

USC올해의 동문으로, 국민대학교의 이성우 총장을 선임하였습니다. 이성우 총장은 1982~1987 USC 구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신 후 국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셨으며,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아 금년3월에 국민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셔서 USC의 위상을 높이셨습니다.

  

올해USC한국동문회에서는 지난 4월 동문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대한항공 김포본사를 가족포함80여명이 참석하여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양호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월에는 또 다른 미국의 명문교인NYU와 친선Golf 대회를 하였으며, 내년5월경, 2차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력있는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지난12일USC의Vice Provost인Adam Powell 박사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실을 방문하여 내년도에USC Seoul Office를Open 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이에, 한국 동문회는 모교와 더욱 더 소통을 원활히 하고, 더 많은 한국의 신입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USC는 내년1월1일 또다시Rose Ball에서Pen State와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Foot Ball코치인Pete Caroll은 총장인Dr. Sample보다 더 유명한 인사라고 합니다

  

동문회라는 것이,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회비납부와 기부 및 동문들의 희생적인 봉사(특히 민정기 총무 및 총무팀들, 각 소모임의 회장, 총무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들, 계속 진행을 보는 이준성동문 등)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를 진행하면서, 참석인원이 적을 때는 힘이 빠지게 됩니다. 처음 참석하는 동문들은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동문회 행사에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보다 활발한 동문회 활동을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매월 등산 모임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부탁드리고, 박유상 등산회장과 김찬영 총무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금융소모임은 금년도에 결성되어, 30~40여명의 금융관계 동문들의 좋은 정보교환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동문들은 참여하여 주시고, 조봉환 회장 및 박성제 총무께 감사드립니다. 젊은 동문모임인Trojan 21, MBA모임 등 각 전공별로 여러 소모임의 리더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송년회를 위해 많은 상품제공으로 도움을 주신 대한항공, 하나은행, 한라, 대한펄프, 갑을상사, 오뚜기, 에스콰이어, 사보이홀딩스, UTO사, GEMBA 동문회 등 협조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리고, 즐거운 음악을 들려준 서민향 동문 및 반주를 해준 김효원 동문께 감사드립니다.    

  

내년도에도 더 좋은 동문회 모임이 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으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2008. 12. 22

  

회장 손봉락 드림